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강원

원주시, 수요자 중심 문화·교육·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3년간 수요자 중심의 문화·교육·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 및 야외공연장을 준공해, 행복버스킹과 원주어리랑 등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옛 캠프롱 부지에 원주시립미술관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2027년 개관할 계획이다.

 

치악산 국립공원 자연치유형 랜드마크인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및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지역의 미래, 문화예술 잠재력의 성장을 이끌어 갈 어린이예술회관 건립도 추진하며 전문 문화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매년 에브리씽 페스티벌, 그림책 페스티벌, 박경리문학공원 투어 프로그램 등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2025년에는 국립청년극단 상주 지역으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시금석이 되는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복원·정비하는 성과를 거뒀고, 그밖에 국가유산 보존·정비·관리,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을 통해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기반 구축과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조성

 

원주시는 2023년 7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매달 1인당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 10월부터는 이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인 꿈이룸 한마당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자해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에 지상2층 규모의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을 착공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10월 준공 및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경동대, 상지대, 한라대 3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한 대학 연계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원주 관광

 

원주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약 424만 명을 유치했으며, 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 등 각종 지역축제 활성화로 336억 원 이상의 직접경제효과와 116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했다.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에는 울렁다리 광장 및 조형물 설치,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설치, 통합건축물 및 케이블카 조성 등을 완료해 더욱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시는 향후 동부권 핵심 관광프로젝트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을 준공하고, 예비 국제회의지구(MICE) 활성화를 지원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 환경 조성

 

민선8기 들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원주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대표적이다.

 

스쿼시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동부와 남부 복합체육센터가 각각 혁신도시, 무실동 일원에 건립돼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기업도시에 건립 중인 서부 복합체육센터는 연내 준공해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옛 캠프롱 부지 내 북부 복합체육센터에는 50m 경영풀이 조성되며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파크골프의 높은 인기에 발맞춰 파크골프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원주천(태장동), 간현생태공원(지정면), 섬강(문막읍), 부론 파크골프장 등 총 4개소가 2025년 내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에는 총 90홀의 파크골프 시설이 확보된다.

 

시는 남은 민선8기 동안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전국 1등 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화, 교육, 관광,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도시 품격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울산공업축제, 나흘간 열기 속 성황리 폐막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 내내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2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집중 조명하며, ‘인공지능(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비롯해 야외공연장, 강동 몽돌해변, 강동중앙공원, 울산박물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다. 22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부스)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도시의 상징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달동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진 구간을 기존 시청 사거리에서 신정사거리까지 400m를 연장, 더 많은 시민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