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김천시에서는 K보듬 6000이 추진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토요일 급식 지원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정책이다.
김천시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조리사의 주말 근무가 어려워 학부모가 가정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급식을 해결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10일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K보듬 6000 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중식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8월부터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육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는 중식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발 빠른 대처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2024년 10월부터 'K보듬 6000'을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 시설 중 경북도 내 어린이집 시행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이다.
6월에는 경북 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김천시를 방문하는 등 K보듬 어린이집 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8월 중에는 지례어린이집과 아포어린이집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아이들의 돌봄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어린이집이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