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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출산·양육’ 정책 한 스푼, 공감 한 잔' 인구정책 티타임 개최

시장과 육아맘, 육아 고민 나눈 첫 소통행사 ‘눈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7일과 21일 '‘출산·양육’정책 한 스푼, 공감 한 잔'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티타임은 세계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한 인구주간을 맞아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시장과 시민이 육아 생활 속 고민을 나누는 공감형 간담회로 기획됐다.

 

민선8기 들어 시장과 육아맘이 마주 앉은 첫 소통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는 시 누리집에서 공개 모집한 장유와 진영 주민 각 20명으로 모두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로 구성됐다.

 

두 지역은 김해시 전체 인구 대비 아동 인구 비율이 높고 젊은 인구가 많다.

 

직장 육아맘의 참여를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고 동반 자녀를 위한 카페 내 현장 돌봄공간 제공으로 시민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행사 장소인 장유 및 진영 관내 카페는 젊은 부모층이 일상 속 휴식을 찾는 대표적 공간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친근한 감성 공간에서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간담회가 이뤄져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는‘출산허브티’,‘육아라떼’,‘청년밀크티’등 정책 메뉴명이 부착된 찻잔이 사용됐고 참여자들은 각 찻잔에 붙은 정책 스티커별 고민 주제에 맞춰 육아로 겪는 어려움, 바라는 정책, 필요한 변화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또‘오늘의 인구정책 한 줄 레시피’라는 온라인 참여 코너를 운영해 시민 의견 수렴과 정책 발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시는 티타임에서 제시된 ▲출산·아이 돌봄 지원 정책 개선 ▲공동육아공간 확대 요청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 배정 등 다양한 목소리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 개선 여부를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의견은 현재 수립 중인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김모(39)씨는“시장님과 마주 앉아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뜻 깊었다”며“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티타임은 저출생 인구위기 속에서 육아맘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그 고민을 정책에 담아보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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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475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원으로 소상공인 숨통 틔운다…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강동구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2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로 확보, 올해 총 475억 원 규모로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관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의 확대를 결정하고,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가 10억 원, 하나은행 10억 원, 국민은행 5억 원, 신한은행 1억 원 등 총 26억 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하여 향후 약 650개 업체가 추가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