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학협약 체결에 나선 현승일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왼쪽서 넷째)과 이만우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 협회장(왼쪽서 다섯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사이버대]](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50728/art_17522672545789_80dcc8.jpg?iqs=0.08375884837474235)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는 11일 본교(대구 복현동)에서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와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수어 관련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는(1980년 발족) 대구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어 통역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아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대학과 산업체에 필요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업체 인력 채용 시 홍보 협조 및 인력 추천 ▲사회복지정보 및 학술정보의 교환 ▲지역사회 및 장애인 발전에 상호 기여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협회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만우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장은 "영진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농아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어 관련 교육과 연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모 사회복지계열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와 대구농아인협회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결합하여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재도약 중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월 13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총 2,35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사회복지학과 신입생 29명을 선발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전문학사 과정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