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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5 통영시민 자전거대행진, 푸른 바다와 함께 달리는 녹색행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통 실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통영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민 축제인『2025 통영시민 자전거대행진』이 지난 15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 접수와 자전거 무료 점검 및 대여 서비스로 시작된 행사는 치어리딩, 줌바댄스 등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라이딩 코스는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금호마리나리조트, 해안누리길, 수륙해수욕장, 등대낚시공원을 지나 반환점을 도는 경로로 총 8km 구간의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통영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의 협조 속에 사고 없이 전원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후에는 고고장구 공연과 함께 자전거ž헬멧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축제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의 비중이 높았던 점이 주목을 받았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전거도로 주행을 직접 경험하며 교통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행사장 내 포토존과 유아ž아동용 장비 지원 등으로 가족 친화적인 축제 분위기가 조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단순한 레저를 넘어 녹색교통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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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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