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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두 번째 규모,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

충북도 4억원 예산으로 물류센터 확대 지원, 6월 12일 개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도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상식 도의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은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충북광역푸드뱅크는 △최근 3년간 평균 기부식품 지원규모 전국 3위 △2024년 보건복지부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 평가 전국 2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우수 운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반면에, 기존 보관창고는 34.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작은 규모에 불과했고 상·하차 공간 역시 협소해 대량·긴급 기부 물품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문을 연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광역 단위의 기부 물품 모집·조정·배분,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물류센터는 대형 화물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경부·중부고속도로(청주·서청주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서 인천광역푸드뱅크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803㎡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개소를 계기로 충북이 나눔과 연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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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급증, 구조 인력난 심화…사회적 대책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담당해야 할 소방 및 산악 구조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명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 당국은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실족, 추락, 길 잃음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단풍을 즐기려는 초보 등산객이나 노년층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와 같은 사고 증가는 가을철 특유의 쌀쌀한 날씨와 해 질 녘 빠른 일몰 시간, 그리고 불확실한 산악 지형에 대한 대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구조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구조 활동은 많은 시간과 전문 인력을 요구하지만, 현재 각 지역 소방서의 산악 구조대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