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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조찬세미나 참석

“조직원의 정서적 안정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창원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대사회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양재진 원장이 ‘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원장은 스트레스 반응의 개인차, 성격 유형별 대처 방식, 우울·불안장애의 생물학적 원인, 조기 치료의 필요성과 사회적 편견 해소 등을 유쾌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양재진 원장은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은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화학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의 불안이나 스트레스 반응을 단순한 태도나 성과의 문제로 여기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참석 기업인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경영자 대상 강연은 처음 접했으며, 조직 내 정서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교육과 심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에서도 정서적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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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