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월 31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거창군 청소년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청소년한마음축제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민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부 행사로는 청소년 체육대회 ‘볼링왕’이 열렸다. 중·고등학생 20팀(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승팀을 가렸다.
이어 오후에 개최된 ‘농구왕’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27팀(108명)이 참가해 함께 뛰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부스와 기관 홍보 부스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청소년과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3부 행사 ‘Bravo Youth’에서는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 20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진행된 경연에서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무대 운영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축제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정한 주체로서 활약하며 이끌어 가는 모습에서 거창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