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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돌봄! 그 이상!... 증평군 돌봄나눔플러스센터 6월 9일부터 임시 운영

‘아픈아이도, 방과후도 걱정 없이’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통합형 돌봄 거점 공간,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오는 6월 9일부터 임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증평읍 송산리 옛 휴양랜드사업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군이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통합돌봄거점센터 조성사업’의 결실이다.

 

지난 5월 공사를 마무리한 센터는 명칭부터 ‘돌봄’, ‘나눔’, ‘플러스’라는 단어를 담아 돌봄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군의 의지를 드러냈다.

 

센터는 △행복돌봄나눔터 △아이돌봄센터 △주민소통방 △양호실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며, 방과후 돌봄부터 아픈아이 긴급돌봄, 원데이 클래스, 아이돌보미 상담까지 일상을 아우르는 통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과후 또는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행복돌봄나눔터’에서 놀이와 휴식, 학습이 조화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픈아이 돌봄서비스’다.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감기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아이를 긴급하게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을 위해, 시설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또 아이돌봄센터도 함께 입주해 예비 돌봄활동가, 학부모, 지역주민등을 대상으로‘아이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아동안전관리, 응급처치, 놀이활동, 아동심리 이해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돌봄 인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함께 강화한다.

 

이재영 군수는 “돌봄나눔플러스센터는 공공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튼튼한 지역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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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급증, 구조 인력난 심화…사회적 대책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담당해야 할 소방 및 산악 구조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명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 당국은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실족, 추락, 길 잃음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단풍을 즐기려는 초보 등산객이나 노년층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와 같은 사고 증가는 가을철 특유의 쌀쌀한 날씨와 해 질 녘 빠른 일몰 시간, 그리고 불확실한 산악 지형에 대한 대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구조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구조 활동은 많은 시간과 전문 인력을 요구하지만, 현재 각 지역 소방서의 산악 구조대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