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남

재난엔 경계 없다…충남, 부서간 칸막이 없앤 재난 공동대응

소방본부·토지관리과·사회재난과·산림자원과 자원의 통합 활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재난의 복잡성과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청 내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기술과 행정,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각 부서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토지관리과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군에서 운용 중인 드론 73대의 영상정보를 119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하고, 연안지역의 디지털 갯벌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리드맵’을 구조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실시간 공중 영상 확보는 물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 지형에서도 최적의 진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고립 사고나 긴급 구조 상황에서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재난과와 협업하여 집중호우 등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용량 양수기 4대를 예산군 등 주요 지역 소방서에 오는 6월 중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는 소방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 재난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서간 협업을 계기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포함한 재난자원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내년까지 산림자원과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산불 감시용 CCTV 127대를 119종합상황실에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 재난의 조기 감지와 신속한 출동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작은 생명, 큰 가르침”… 여주곤충박물관 스타필드 고양점 팝업스토어 주말 1만여 명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여주곤충박물관의 팝업스토어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단순한 체험을 넘어, 작은 생명체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다. 현장을 찾은 한 부모는 “아이에게 자연을 가르칠 좋은 기회였다”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수풍뎅이 손에 올려보며 생명의 소중함 배워요 팝업스토어의 백미는 김건우 관장의 생태 특강이었다. 곤충이 자연 속에서 맡은 역할과 인간과의 공존에 대해 쉽게 풀어낸 이 강연은, 하루 수백 명이 몰리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김 관장은 “곤충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경험이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첫걸음”이라며 “이 작은 만남이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자연의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에서 시작된 생명의 이야기,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추진한 생태 중심 콘텐츠 확산의 일환이다. 여주곤충박물관은 앞으로도 생명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가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