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8.1℃
  • 맑음인천 8.4℃
  • 맑음수원 5.7℃
  • 맑음청주 9.1℃
  • 박무대전 7.8℃
  • 맑음대구 8.5℃
  • 맑음전주 8.5℃
  • 구름많음울산 10.0℃
  • 맑음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3℃
  • 구름많음여수 14.2℃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천안 5.0℃
  • 구름조금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대전

대전 중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대한 국비 240억 원 확보

태평·유천동 기반시설 조성에 사업비 총 480억 원 투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중구는 태평동·유천동 일원에 대한‘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등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는 지방비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4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로 확장, 공원 조성, 주차장 및 주민공동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과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2022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4년 11월 29일 관리계획 및 지형도면이 최종 고시됐다.

 

지정된 관리지역은 총 면적 약 19만4,836㎡로 △태평동(78,838㎡) △유천동(56,961㎡) △문화동(59,037㎡) 등 원도심 3개 지역이 포함된다.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해당 지역은 지구별 정비계획에 따라 총 2,630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약 400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주택공급은 주민이 설립하는 조합 또는 공공시행자(도시공사 등)를 통해 진행되며, 중구는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행정절차 및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내 대규모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소외된 사각지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주 여건 강화 및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동 일원은 사업 추진 및 비용 투입 시기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 국비 지원에서는 제외됐으나, 주차장 및 돌봄시설 등 기반시설을 추가한 관리계획 변경을 거쳐 향후 재신청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원도심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