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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

10개년 지역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및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마련한 기본계획 수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구로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드림 시티(DREAM CITY)를 실현하기 위해 ‘제1차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국가 및 서울시 계획과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 등이 담겨 있다.

 

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이어 2034년까지는 4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8개 분야(△건물 △수송 △에너지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 △제도)에 대한 5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도시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부문에 중점을 두고 제로에너지 건물 시행·전환, 친환경 녹색교통기반 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 및 생활정원 조성, 숲 가꾸기, 생태하천 복원 및 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주민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위한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을 실시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위기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고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5개 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교육·홍보), 2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매년 종합평가 결과를 구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후 구의회, 서울시, 환경부에 제출해야 함에 따라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로구의 청사진”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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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복구 지원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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