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10시까지 온천로와 주변 도로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물총 스플래시 진행을 위해 온천로(청주해장국~계룡스파텔 입구) 일부 구간을 부분 통제한다.
특히, 3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 시간에는 온천로(유성 푸르지오시티~계룡스파텔 입구) 구간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 일정에 따라 일부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제되며 구체적인 시간과 구간은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구는 유성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임시 주차장 3개소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와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성구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성온천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233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무대를 비롯해 주요 행사장에 배치하고 행사 시간별로 안전관리 요원을 단계별로 운용한다.
무엇보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관람객의 입·퇴장 및 이동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차량 운전자께서는 안내에 따라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통통제는 축제의 안전과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