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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행복한 한 끼! 경남도, 끼니 굶는 어르신 없도록 지원 확대한다.

좌식 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행복식탁’ 보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최소한의 삶을 위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월 20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끼니를 거르는 도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에 이어 신년 기자간담회(1월 21일)에서도 “복지정책의 핵심가치로 어려운 도민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끼니를 굶지 않도록 하는 필요한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민선 8기 경남도정은 도민회의 및 복지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지난 10일 도지사가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무료급식 현장을 확인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이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①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먼저 올해 ‘행복식탁’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어르신들이 식사하기 편안하고 보관하기에 쉽도록 도내 경로당(7,600여 곳)의 약 55%에 해당하는 4,258곳에 접이식‧이동식 식탁 5,652세트 42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다수의 어르신이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경로당에서 식사하시는 동안만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

 

행복식탁은 경로당 연면적, 이용 어르신들의 선호에 따라 4인용 또는 6인용을 제공할 계획이며, 식사뿐만 아니라 회의, 교육·여가 프로그램 진행 등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② 경로당 양곡비 및 부식비 확대 지원

현재 경남도는 어르신의 식사‧가사 등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거주지와 가깝고 마을 어르신 친목의 공간이자 폭염‧한파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 5일 급식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곡비 지원을 연간 20kg 8포대에서 12포대로, 4포대 확대했으며, 부족한 부식비는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개소당 연간 233만 원)와 양곡비 집행잔액을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국·도비를 확보해 부식비를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③ 무료급식 단가 인상 (’22년) 2,500원 → (’25년) 3,500원

그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노인들에게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 지원단가를 2022년 2,500원에서 올해 3,500원으로 인상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④ 노인일자리 연계 식사 도우미 지원

급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하여, 배식·조리·위생관리·식사 도우미·환경정비 등의 사업으로 일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도 함께 챙긴다는 계획이다.

 

⑤ 무료경로식당 운영현황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 마련 및 체계적 운영

현재 15개 시군에서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운영 시군에서는 도시락 또는 반찬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경로당뿐만 아니라 장소나 형식, 방법을 달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료경로식당 운영 현황을 분석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추가 지원 검토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상남도는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누리고, 더욱 편안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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