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사 최초로 럭셔리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직접 1년간 준비한 ‘The World of Grey’ 컨셉을 그대로 구현한다.
팝업스토어는 매장 벽면과 바닥을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오피스’를 연상케 하는 블라인드 인테리어로 브랜드의 모던한 감성을 담아냈다. 주요 제품으로는 이번 시즌 특별히 출시한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 포함되며,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이는 해당 컬렉션은 블랙 색상의 다운 베스트와 코트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톰 브라운 특유의 ‘애니멀백’ 시리즈도 이번 팝업에서 주문 제작 서비스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동물 모양의 핸드백을 원하는 크기, 색상, 소재로 맞춤 주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 QR코드를 통해 진행되는 ‘나만의 동물백 찾기’ 심리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동물 스티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 조형주는 “톰 브라운의 이번 팝업스토어가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