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인천 11.6℃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2.9℃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맑음전주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천안 12.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대구경북 대학생 동성로에 모여라...'대구경북 대학페스타' 최초 개최

대구경북 17개 대학, 11월1~2일까지 2일간 동성로에서 축제, 대학 홍보 프로그램, 대학대항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4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동성로 일대(CGV대구한일~동성로 28아트스퀘어~舊중앙파출소)에서 개최한다.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대학페스타는 대구와 경산권 17개 대학(대구 11, 경산 6)이 참여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개막식, 대학 홍보 프로그램, 대학대항전, 시상 및 폐막식 등이며, 대학생들이 캠퍼스를 벗어나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에서 축제를 개최하여 도심에 젊음의 활기를 채우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며, 개회 선언과 함께 행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초청가수 GOD 김태우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각 대학 홍보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의 태권도 시범단, 대구보건대의 학생 홍보대사, 대구과학대의 뮤지컬과 대구가톨릭대의 실용음악 공연, 경북대의 로봇 시연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앞마당에서는 각 대학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학대항전이 열린다.

 

각 대학 대표선수단은 대학골든벨, 단체줄넘기, 팔씨름, e-스포츠 등의 경기에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유니프 갓 탤런트' 등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대항전의 종목별 상위 우승자와 종합점수 상위 대학에게는 각각 개인별 시상과 우승기를 수여할 예정이다.

 

페스타 기간 중 동성로 일대에는 17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대학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해,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에게 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는 체험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대구와 광주 대학생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가 개최되며,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의 3개 대학 학생 등 4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챌린지와 페스타에 참여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의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페스타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페스타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대학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별 자세한 행사 내용은 2024 대구경북 대학페스타 홈페이지(www.dguni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우건설 “13년째 멈춰선 동작구 재개발, ‘더 좋은 집’ 약속 뒤 남겨진 책임 공백”

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