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은 2024년 3분기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후 해외 숙소 서비스 개선 및 항공권과 숙소 예약 간의 연계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야놀자 측은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아웃바운드(해외여행)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항공권 검색 필터와 해외 숙소 후기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숙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예약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3분기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해외 숙소를 함께 예약한 건수는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여행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 ‘캔슬프리’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3개월간 해외 숙소 예약 고객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거리 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의 장거리 노선에 대한 항공권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3분기 장거리 노선 항공권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으며, 이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와 장거리 노선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플랫폼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여행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야놀자는 최근 항공 및 숙소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예약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고객층의 유입을 늘리고,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가는 중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글로벌 인벤토리 경쟁력과 편의성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다양한 해외 콘퍼런스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 최대 여가 플랫폼으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야놀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아웃바운드 시장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