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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열려…성북구 봉제공장 주역 다문화가정 세계음식으로 축제의 주역으로

성북구, 제1회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 석관초등학교(돌곶이로22길 일대) 앞 거리에서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를 열었다.

 

2024년 처음으로 소개하는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는 지역 주민들과 동네의 특성을 살려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사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동네에서의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석관동을 비롯한 월곡·장위 지역은 의류산업을 포함한 소규모 제조업이 발달한 곳으로 다수의 이주민들이 있으며,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성북구 20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석관동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으며 신혼부부, 청년 거주 비율이 성북구의 다른 지역보다 높아 최근에는 젊은 동네로 인식되기도 하며, 반면에 노인 인구도 성북구 다른 동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다다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구성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다다페스타'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 같이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지역청년예술가, 대학생들이 자신의 작품 및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다다아트마켓’,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 등 문화다양성 주체가 참여해 다양한 다문화 음식을 지역 주민들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다다푸드마켓’,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 단체, 주민모임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장인 ‘로컬인다다’, 지역의 소상공인와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다다-단순한마켓’, 다문화 공연 팀 및 지역의 대학생, 청년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인 ‘공연다다’, 대학생 및 주민 동아리,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된 ‘다다랜드’로 작지만 알차게 축제를 만들었다.

 

프로그램 준비뿐만 아니라 안전한 축제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장내를 관리할 안전요원을 촘촘하게 배치했으며, 부스 방문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교통통제와 동선 안내도 꼼꼼하게 챙겼다. 또한 음식 부스는 한시적 영업신고 확인을 통해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음식 판매 부스의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설정하는 가격상한제를 도입했다.

 

또한 석관동의 옛 지명인 ‘돌곶이’라는 이름을 활용한 ‘돌이, 멩이’ 캐릭터를 통한 사전 이벤트, 굿즈 제작 등을 통한 홍보로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를 통해 우리 성북구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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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정부의 주거안정정책, 현장에서 실현돼야" 구름산지구 임대주택용지 인수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의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구름산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5천50세대, 계획인구 1만 2천624명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공공의 책임을 강화해 수도권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가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용지(A1 블록) 인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구름산지구가 KTX광명역(3.5㎞), 금천구청역(2.5㎞), 강남순환고속도로(4.5㎞) 등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케아·코스트코·이마트·중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