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공통

행정안전부, 2024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시상식 폐막, ‘공공행정 혁신 플랫폼’ 대장정 마무리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으로 유엔 회원국들과 공공행정 우수사례 공유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행정안전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시상식’이 6월 26일 장관급 대담(라운드테이블), 공공행정상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공공행정 혁신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행정의 혁신사례로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이 포럼의 결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대담이 이루어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각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두텁게 형성된 공감대 위에서 공공행정 혁신방안을 실천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은 ①공공기관 혁신, ②성인지적 공공서비스, ③기후변화 대응(특별상) 등 3개 분야에서 12개국 15개 기관에게 공공행정상 본상 6개, 특별상 3개, 입선 6개를 시상했다. 올해 유엔 공공행정상에는 73개국에서 400여 건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①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본상에 선정됐는데, 상파울루시의 ‘수화 중재 센터’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공공서비스 이용 시 24시간 화상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일, 라트비아, 남아공 및 태국의 사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②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의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본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n번방’ 사건 발생 이후 디지털 성범죄 관련 통합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피해자를 지원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AI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불법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③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본상에 선정됐는데, 환경산림부의 ‘취약성 지수 데이터 정보 시스템’은 기후변화 취약성 및 위험도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르단과 포르투갈의 사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즈베키스탄의 쉐르조드 쉐르마토프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2025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한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행사를 참고하여 2025년 포럼도 충실하게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3일간의 행사 마지막 폐막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통찰과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겨, 현실 세계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라며 공공행정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7년 장생포 미래 모습은? 한눈에 보이는 장생포 남부권 마스터플랜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울산 남구가 ‘500만 명품 관광시대’의 서막을 장생포에서 연다.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조성되는 14개 관광거점과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가 포함된 남부권 마스터플랜이 본격 추진되면서, 장생포 일대가 미래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남구는 지난 17일 ‘장생포, 사계절 색다른 감동이 펼쳐집니다’를 주제로 한 ‘한눈에 보이는 장생포 남부권 마스터플랜’을 공개하고, 고래문화마을을 포함한 장생포 전역에 그림지도 형식의 안내 시설물을 설치했다. 마스터플랜은 관광객에게 장생포의 현재와 미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남구가 역점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각종 연계사업이 총망라됐다. ▶ 국내 최대 규모, 453억 원 투입 ... 12개 관광거점 + 2개 진흥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울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53억 원이 투입되며, 3단계로 나뉘어 총 12개의 관광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