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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새기는 시간 가져

1,000여 명이 함께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논산시는 지난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시설 종사자와 지역사회 복지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논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주헌) 및 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김남흥)이 함께 주관한 올해 행사는‘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범장애인과 모범종사자, 장애인복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대회사, 기념사, 축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시각협회의 하모니카 연주, 발달장애인 회원들의 숟가락 난타, 척수협회의 합창과 치어리딩,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가 함께 준비한 노래 등 축하공연이 이루어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1부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오후 2부 행사는 사람꽃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주관해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밴드 축하공연과 퀴즈게임, 단체 줄다리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미술·퍼즐·퀼트·도자기 등 작품 전시, 사람꽃복지관 사랑의 꿀밥차 운영, 논산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체험, 척수장애인협회 네일아트, 논산발그래일터 장애인생산품 홍보, 어르신돌봄센터 포토존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식개선퀴즈, 장애인체육회 슐런 체험, 적십자봉사회 이·미용 서비스, 장애인보장구 정비 등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행사장 곳곳에서 숨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은 봉사자 및 봉사단체(적십자봉사회, 시민경찰연합대, 자원봉사센터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소중한 시간이자, 논산시가 하나로 화합하는 자리”라며 “장애인들의 인권이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뛰어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말했다. 이어서 “논산시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이라는 행사 표어처럼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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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