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27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유치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전국 남녀 초등학교 70여 개 팀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하여 거리별 싱글라운드(35M, 30M, 25M, 20M) 및 단체전을 치르는 대회로서 선수, 가족, 임원이 체류하면서 경제적 효과는 약 1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15개 중 양궁전용구장이 없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밀양이 유일하게 대회를 유치했다.
밀양시 체육관계자는 "전국대회와 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위해 체육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과 향후 미촌시유지 내에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계획에 있는 등 밀양을 스포츠의 중심 메카로 거듭나고자 모든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