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월 11일 제천시 국제화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민간, 문화 분야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모한다.

이날 개최된 제천시 국제화 추진협의회는 추진위원 15명, 자문위원 6명 등 총 21명으로 발족하고 충북 북부권 지역발전포럼 송만배 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송만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천시 국제화 추진협의회가 우선적으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하면서 다양한 국제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개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분야별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로 협의회를 구성한 만큼 제천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함께 제천시의 국제행사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6년도를 국제교류 활성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모든 국외 도시와 상호 교류방문을 추진하고 2017 제천국제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자매(우호)도시 전용 합동관 설치를 목표로 해외기업 참여를 협의하여 경제적 국제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한 제천시 국제화 추진협의회는 1995년 제정된 '제천시 국제화 추진협의회 조례'에 근거를 두고 국제화 추진과제 발굴 및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지원, 외국기관ㆍ단체와의 우호증진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