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공원∼명암로 도로개설구간을 3월 중순 개통하고 부대시설까지 준공은 4월 예정에 있다.
상당공원∼명암로 도로개설공사는 상당구 수동에서 용담동까지 총연장 1.55km, 폭 20m로 공사비 226억 원, 보상비 168억 원 등 총 394억 원을 투입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문화재 조사와 공법변경(개착→굴착), 예산 부족, 발파로 인한 다수 민원 등 난관에 봉착했으나 5년 9개월의 많은 시간과 부단한 노력으로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용암, 호미지구 등 청주 동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수동, 용담동 미개발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