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 공모에 전국 24개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에 청주시는 3년간 국비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대형마트와 SSM골목상권 침투로 침체한 나들가게와 소규모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협업을 이루고자 3년간 1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골목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업종 구성의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방제관리, 위생관리, 상품재배열 등 전문 경영컨설팅인 나들가게 건강관리 ▲점주 역량강화 교육 ▲지역 특화상품 개발 ▲나들가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들가게 조직화지원 ▲으뜸 나들가게 발굴 및 홍보 ▲골목슈퍼 나들가게 전환 유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도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를 이룰 방법의 하나로 응모했던 사업인 만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최종 사업계획 조정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