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기간 동안 옹벽, 급경사지 등 안전점검 실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민관 합동 집중관리
부산 북구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빙기 기간에는 지반의 동결융해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옹벽 및 기타 시설물의 탈락이나 전도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 동안에는 옹벽,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및 기타 해빙기 위험시설물에 대한 전수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 위험시설로 분류되는 경우 '집중관리대상시설'로 분류되어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책임관리자를 지정하여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전담관리팀에 의해 해빙기 안전관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해빙기 기간에는 옹벽, 축대 등에서 균열이나 전도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집 주변의 절개지 등의 시설에 붕괴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구청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