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에도 국내ㆍ외 단체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이달부터 당해연도 예산 소진 시까지 관광진흥법에 의해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유료관광지 방문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촌 내 어의ㆍ의녀복 체험, 한방 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 대표 여름 레포츠인 경호강 래프팅 그리고 관내 농촌체험마을의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조건에 변화를 가하였다.
구체적 지원조건으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관내 유료관광지, 체험행사,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내국인의 경우 숙박관광 1박에 1만 원, 2박에 2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당일 5천 원, 숙박관광 1박에 1만5천 원, 2박에 2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40명 이상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도 숙박관광의 경우 1박은 5천 원, 2박은 1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일 1주일 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여행계획서와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음식 및 숙박업소 이용확인서 등의 서류양식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으로 전국 여행사에서 산청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