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8일간(2.16∼18., 2.20., 2.22∼23., 2.25., 2.27.) 김천종합운동장 외 3개소(보조경기장,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고교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축구강호 총 34개팀이 출전하여 조별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경기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다. 오는 27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결승전은 대구MBC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경북포항제철고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서울보인고, 울산학성고 등 전국고교 축구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종합운동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된 필드와 2만5천석 규모에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그리고 웨이트트레이닝실, 락커룸, 영상 및 음향조정실, 전광판, 조명타워, 장애인리프트, 귀빈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를 찾는 축구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김천시는 지난해 2015 하나은행 FA컵 1, 2 라운드를 시작으로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까지 다양한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대한민국이 세계 축구 역사상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이라는 전대미문의 타이틀을 보유한 것은 이러한 대회가 그 밑바탕이 된 것이다.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시에 머무는 동안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 수도산 자연휴양림, 직지사 등 우리 지역의 관광지도 둘러보시면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