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병석)는 '온가족이 다함께!' 설날 캠페인을 통하여 온 가족이 평등하게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일과 4일 오전 10시부터 의령읍 시장일대 및 부림면에서 의령군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유용한 정보와 '내가 원하는 명절은?'이라는 질문을 통해 명절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바뀌어야 할 명절문화에 대해 소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들을 알렸다.
또한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인해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인식변화홍보를 시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자 중 한 남성은 "아내 혼자 명절준비를 하는 모습이 힘들어 보여 작년부터는 장에 함께 나오며 음식준비도 같이하고 있다. 함께 하니 음식 만드는 시간도 적게 들고 서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이러한 명절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가족친화적인 의령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