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을 맞아 주요 관문도로의 노면 도색, 아스팔트 포장 보수 등을 실시했고 설 연휴기간에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도로 순찰과 정비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설날을 맞이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공항로, 신천대로, 동대구로 등 주요 관문도로 26개 노선 260㎞를 새롭게 도색하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포함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의 파손된 아스팔트를 포장했으며 안전시설물 260여 개소를 긴급 보수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대구시와 시설관리공단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사고 등에 의한 시설물 파손이 확인되거나 시민들의 불편신고가 접수되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내린 눈으로 도로에 포트홀이 다수 발생하여 관내 간선도로를 신속히 점검하고 500여 개소는 즉시 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로 이용 시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두드리소' 또는 '120달구벌콜센터'로 신고해 주시면 신속히 조치하여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