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구청 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지속 운영하게 된다.
특히 대책 기간 중 공무원 및 진화대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기반을 편성 운영하며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원 50여 명을 현장 배치하여 성묘객,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계도 및 취사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취약지역 및 산림연접지역에는 산불감시 카메라와 차량을 이용하여 감시 및 계도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구민의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설 연휴 산림지역에서의 취사행위,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