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를 매개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이 하동군민의 뜨거운 동참 열기 속에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하동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동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월 말까지 '희망2016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한 나눔캠페인 전개 결과 총 1억2천582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1억2천446만 원 대비 101%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는 캠페인 기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군민 성금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모금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기부문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2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봉사단체, 어린이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이 참여한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읍ㆍ면 순회모금, 가두캠페인 등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모금활동 결과 기업ㆍ단체의 고액 기부에서부터 유치원ㆍ초등학생의 소액기부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하나로 모였다.
윤상기 군수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준 모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나눔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따뜻하고 희망찬 알프스 하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