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문화올림픽 붐조성 및 올림픽기간동안 시민과 외국인들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전준비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강릉은 겨울축제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겨울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문화페스티벌에서는 강릉단오제를 모티브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창작 공연물을 볼 수 있고 단오 및 설 전통 민속 체험장과 빙상경기 개최지로서 빙상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 체험장도 설치된다.
또한 올림픽을 대비하여 준비 중인 강릉의 대표 향토음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과 손,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의 전통문화를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 강릉망월제를 모티브한 '올림픽성공개최 소원달집 태우기'와 강릉단오 등으로 조성된 소원성취 터널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6일에는 스타요리 강사 최현석 셰프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요리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