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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서 노르웨이 고등어 점유율 최고치, '이유 있다 전해라' -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국내 고등어 점유율의 23%가 노르웨이산으로 수입고등어 중 80% 상회
맛ㆍ안전성은 물론 간편함 내세운 '순살고등어' 인기


노르웨이 고등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사상 최고의 시장점유율인 23%를 기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진 이유는 공급자 측 요인과 다양한 소비 측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가장 큰 공급 측 요인으로는 국내에서 상품성이 높은 300g 이상 씨알 굵은 고등어의 어획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노르웨이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고등어 공급이 크게 늘어 주요 고등어 공급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주요 수입국이던 중국 고등어의 가격 상승도 하나의 이유다. 2011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수입 고등어 점유율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었다. 하지만 상품성 있는 고등어 확보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역을 공유하는 중국 또한 타격을 입었다. 거기다 중국 내 고등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산 고등어와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 고등어는 2012년부터 국내 수입산 고등어 국가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가 내세우는 주요 강점은 제철인 9∼10월에 수확한 뒤 곧바로 급속 냉동해 유통하기 때문에 육즙이 가장 촉촉하고 고소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2015년 10월 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대형마트의 일반적인 고등어 판매 형태인 국내산 자반 고등어,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의 맛에 대한 구입 선호도가 4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맛과 식감만 평가했을 때,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는 '촉촉한 정도'와 '육즙의 양', '부드러운 맛'에 대한 구입 선호도가 3개 제품 중 가장 높았다.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는 '쫄깃한 식감'과 '비릿한 맛이 적음'에서 타 속성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해당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노르웨이 고등어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선진 어업에 대한 신뢰', '노르웨이 청정 바다에서 온 고등어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 등을 꼽았다. 근래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 가운데, 북대서양 청정지역에 위한 '수산물 대국' 노르웨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이다.

노르웨이 고등어 중에서도 최근 인기가 높은 상품은 '순살고등어'다. 뼈가 발라져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순살고등어는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젊은 소비자들은 생선을 손질하는데 거부감이 있거나 미숙한 경우가 많고, 싱글족이나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주방에서의 요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추세기 때문이다.

또한 순살고등어는 주로 냉동상태로 보관되고 10팩 내외로 판매되기 때문에 생고등어에 비해 자주 쇼핑을 하거나 빨리 소비해야 할 부담이 없다. 소비자들이 간편한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노르웨이 고등어 중 순살고등어 상품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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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넥슨코리아와 디지털 인재 양성 손 맞잡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해운대구는 19일 오후 2시 반여중학교에서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 김정욱)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국회의원, 신민석 넥슨코리아 메이플W그룹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해운대구와 넥슨코리아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및 게임 제작 교육, 게임 개발자 특강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자사 대표 플랫폼인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14개 중학교 53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과정’도 운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지자체 최초로 넥슨과 협력해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해운대 청소년들이 미래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해운대구가 한발 앞선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