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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6년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에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온 계속사업 12건과 2016년 신규사업 12건에 총 122억1천500만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L=3,137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계속 사업으로 부산대학교 진입도로 400m, 삼문연립 앞 도로 70m, 동산주택∼밀여고 간 100m 등 12개 사업으로 총연장 2,067m(사업비 72억3천500만 원)를 시행하게 되며 신규 사업으로는 제일훼미리∼온누리 세차장 간 100m, 사포공단 진입도로 90m, 세종고 뒤 95m, 수산초교 옆 120m를 포함하여 12개 노선 1,070m(사업비 49억8천만 원)에 대하여 시행한다.
특히 사포공단 진입 도로는 입구가 좁아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기업 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공단 입주 업체의 건의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실시설계 완료 후 지난 2월 3일 현지에서 공단 업체 대표자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의견 수렴과 함께 공사 내용 및 추진 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창요업 윤원선 대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대형 차량 통행이 가능하여 침체된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자신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준 박일호 시장님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2006∼2013년 동안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읍면동 지역 10개 지구에 국토부의 국비 지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가지 내의 미개설 도로를 집중적으로 개설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남은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도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교통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월 말까지 공사 발주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