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설 연휴 기간에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4개반 142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ㆍ사고조치 및 상황관리를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사항에 대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안한 연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 ▲재해ㆍ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주민불편 해소 대책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위문 및 지원 ▲엄정한 공직ㆍ근무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 비상상황 체계를 구축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기습폭설, 도로결빙 등에 신속 대처하고 구제역ㆍAI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31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위생업소 지도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상수도ㆍ쓰레기, 전기ㆍ가스ㆍ주유소 등 생활민원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54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설맞이 불우이웃 위문 등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구축, 생활불편 해소, 신속한 사건ㆍ사고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