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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지난 4일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샘고을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위로ㆍ격려했다.
시는 이날 장보기 물품은 노인시설인 '느티나무' 등 3개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김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장 상인들이 능동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해 나가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우리 시민들도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매하고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자상거래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질 좋은 상품들을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집중적인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에 설 선물, 시상품, 위문품 등의 용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공동 쿠폰제와 T-마켓 시민회원제, 각종 경품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과 다시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