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오인석)는 최근 여성직업교육훈련 ‘푸른 숲 정원사’ 직업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완주군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배운 재능을 활용해 복지센터의 화단을 정비하는 행사를 가졌다.

푸른 숲 정원사 양성과정은 정원 디자인 구성부터 식물의 분류와 특성·실내조경 미니정원 만들기 등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정원사 양성과정이다.
이날 화단 정비에는 15명의 푸른 숲 정원사들이 참여해 잡초를 정리하고, 자투리 공간에 꽃나무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잡초로 가득해 외면 받았던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화단으로 가꿔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 함께 아름다운 완주군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063-262-17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 6월부터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최정란(전북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지역특색에 맞는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생태도시정원사 자격증 취득으로 역량 강화 및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관, 마을공동체 등을 찾아가 정원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