⓸[정선미의 생생한 분석] “이론으로 배운 육하원칙” 실생활에서 쓰는 육하원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육하원칙,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웠다는 육하원칙을 사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고 했더니 버벅거리거나 이야기가 어색해졌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 서비스) 정선미 대표 어른이라고 다르지 않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육하원칙을 활용해서 질문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어땠어? 또는 재미있었어?”라고 질문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네~” 길게 말하면 “좋았어요” 이렇게 대화는 끝난다. 아이들은 “아니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 말을 하는 순간 엄마의 잔소리 폭풍을 일으킨다는 걸 아주 잘 알기 때문이다. 평소에 육하원칙으로 말하는게 안 되다 보니 자기소개에 활용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다양한 오디션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영상을 보면 짧은 시간에 자신을 매력 있게 전달하는 이야기 방식을 모르거나 프로그램의 컨셉에 맞지 않게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다. 최근에 종영한 걸스 플래닛 999에서 중국인 참가자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기 안에 아줌마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트롯풍의 노래를 부르고 긴 생머리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