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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거대한 조각물을 만드는 예술가’ 건축가 박삼호의 건축예술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
건축사사무소 씨앤씨디자인의 대표 박삼호 건축사는 건축가로의 삶과 함께 인간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의 사회활동, 친환경 운동을 통하여 시민의 생활 속에 부끄럽지 않은 건축설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로 공공 기념관, 공원, 박물관, 종교시설 등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국립 5.18 민주묘지 설계에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받아 묘지 건립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중산성당, 남양주 농업테마공원, 광화문 지하보도 리모델링, 용인 장애인 전문요양시설 등 현상공모에 참여하여 다수의 입상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윤봉길의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 설계 및 감리에 참여하여 우리민족의 자존과 기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여 왔다.
 이러한 박삼호 건축가는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는 듯 하다. 그는 “건축주는 사업이익이 중요하지만 저는 건축물이 한 개인의 소유물 이라기보다는 사회공동체의 공동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주성(역사, 인문, 철학, 장소 등)이 없는 건물은 건축물이 아니라 건조물로서 관습적 매너리즘문화를 배척합니다. 고유한 대지의 자주성 없이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질 수 밖에 없는 건축물의 설계의뢰가 들어오면 거절하는 편입니다.”라고 건축물의 디자인과 가치 있는 문화의 공존을 늘 생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모든 건축물을 조각을 다루듯이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해 “모든 건축물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건축주의 사람 됨됨이와 조화를 생각하고, 건축가가 생각하는 설계의 철학과 구상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건축주의 얘기를 인내하며 충분히 들은 후 스케치로 설명과 설득을 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라고 자신만의 건축물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박삼호 건축사는 국립5·18민주묘지, 독립기념관, 윤봉길의사기념관 등 이외에도 국립영화제작소, 국립제주박물관, 부안종합문화회관, 일본요코하마여객선터미널, 일본동경의 월드비즈니스센터, 중국의 일송정성역화기념관, 분당 이매동성당, 백남준미술관, 고양꽃박람회, 와우정사, 남양주농업테마공원, 경상대 50주년 국제문화센터, 밀양산업대, 금오공대도서관, 이집트박물관, 국세청사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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