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동안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4학년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지도력 향상을 위한 수련회」를 개최한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중 희망자로 구성된 자율적 학생연합기구로서 학교 간 학생 자치활동 공유와 소통・공감 토론회 등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 자치를 활발히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수련회는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60여 명이 모여 민주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학생 자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들로 구성됐다.
첫째 날, 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감과의 대화, 세종 학생 자치활동 사례 자료집 공유, 학교별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학생회장단의 철학과 원칙 및 구체적인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둘째 날, 학생들은 ‘학급 자치를 돕는 학생자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소통·공감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해밀중학교 김선화 교사가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 소통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치활동 운영 방향과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처음 학생회장단으로 선발되어 경험이 부족한 각 학교 임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연합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처음 학생회장단이 되어 막연했을 신임회장단에게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안내해 줄 좋은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치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