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유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지 않아 우유가 남아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유가공업체가 올해 9월 기준 26만 2천여 톤의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건조해 분유 재고로 갖고 있는데, 이는 한 해 전보다 40%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반면 가구당 우유 월평균 구매액과 구매량은 지난 3년 사이 15%가량 감소해, 낙농가와 우유업계의 가격 협상 마찰은 지속되고 있고 젖소 도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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