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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취준생 71%, 원하는 직종·직무라면 중소기업 취업의향 있다”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2015년 4월 청년 실업률이 10.2%로 동월 기준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부 및 관련 공공기관에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률적으로 대기업만을 지향하여 발생하는 청년취업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취업 기회와의 연결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수준과 더불어 정부/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성과를 알아보고 향후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취업준비생,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자 및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원하는 직종이나 직무라면 중소기업에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 관련 정보 습득 의향에 있어서도 67.9%가 ‘탐방 및 체험을 원한다’, 62.6%가 ‘실무 담당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응답, 중소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중소기업을 탐방·체험할 기회가 적으며(67.4%), 실무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고 응답(66.8%)했고, 어떤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입사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연봉 및 복지 혜택 부족’이 28.6%로 가장 많았으며, ‘안정적인 고용 미보장’ 17.6%, ‘근무 환경 및 분위기 열악’ 15.0%,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12.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희망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유형으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 꼴인 48.9%가 ‘기업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꼽아,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 기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취업준비생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공공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의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업 운영 및 진행 과정에서 초기의 사업 취지와는 별개로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급급하거나 단순 취업률과 같은 획일적 성과 목표를 설정하는 등의 문제점 역시 다수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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