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마약투약 사실을 부인하다가 증거가 드러나자 결국 협의를 인정했던 가수 박유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 전, 포승줄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거짓말을 해왔다며 연신 머리를 숙였다. 박유천은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너무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며 "잘못에 대해 벌을 받겠다면서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손등의 주삿바늘 의혹'이 터졌을 땐 "다친 상처"라고 둘러댔고, 마약 양성 판정이 나왔을 땐 '왜 나왔는지 알 수 없다'는 취지로 거짓 해명을 해왔다. 그러나 구속 이후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필로폰을 투약해왔다"고 추가로 자백했다. 작년 여름, 황하나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을 당시 박유천이 거주하던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호기심에 혼자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 여기에 박유천은 올해 2월과 3월, 필로폰 1.5그램을 3차례에 걸쳐 구매한 뒤 황하나와 함께 6차례에 나눠 투약하는 등, 투약 혐의는 모두 7차례로 늘었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클럽 버닝썬의 돈을 횡령하고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열 여섯 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 새벽,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승리를 상대로 16시간 동안 횡령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경찰조사 결과 승리 측이 클럽 버닝썬으로부터 따로 챙긴 돈은 2억여 원으로 확인됐다. 승리 측은 이 돈이 승리가 운영하는 다른 주점인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정상적이지 않은 거래로 보는 것. 버닝썬의 장사가 생각보다 잘되자 승리 측이 남는 수익금을 외부에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은 성매매와 관련된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당초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구속영장 신청을 다음주로 미뤘다. 승리가 17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만큼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 사유인 도주의 우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어 영장 신청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두기자의 이슈포커스) = MBC 핵심 자회사인 MBC C&I가 내부 비리로 PD와 행정직 직원 등 6명이 집단 징계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MBC C&I는 MBC 프로덕션과 MBC 미디어텍이 통합해 1991년 출범했다. 현재 MBC 전제척으로 경영의 어려움에도 상식적이지 않은 사건이 발생 되었고, 사후감사처리에 관련한 처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정의로운 시민행동 정대표가 MBC와 MBC C&I측을 비리의혹을 고발했다. 정의로운시민행동(대표 정영모)는 2일 이와 관련 "전·현직 MBC C&I 간부를 지난달 30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일산 동부경찰서에 2차 고발했다."고 밝혔다. MBC의 영업 손실이 120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액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임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삭감할 수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내부에서도 ‘무책임한 경영’이라는 빈축을사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MBC(대표이사 사장 최승호)의 2019년도 1분기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28.4%p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MBC노동조합(2노조)은 “매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층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혁신 기술·제품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환경부는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전국 확대 및 사업장 총량관리제 확대 등의 국내 대책을 비롯해 중국과의 기술·정책협력 강화 등의 국외대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1조 원이 넘는 추경 예산 편성 등 범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는 이러한 정책대안 이외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필요하다고 보고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특허화,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기업의 기술개발 강화를 위한 건의도 들어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다 많이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가 1회성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의 연구개발 관련 건의를 들을 수 있도록 웹기반 운영체제(플랫폼)인 ‘미세먼지 기술·제품 아이디어 톡!톡!’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혁신 과제인 ‘참여를 통한 문제해결’을 선도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물 관련 사업제안과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홈페이지와 우편접수를 통해 대국민 사업제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전국 또는 유역 단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환경’, ▲시도 단위의 물 문제를 위한 ‘지역 물 협업’, ▲국민 물 복지와 교육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 댐과 수도 시설의 지역주민 활용 방안 등을 위한 ‘물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제안에 대해 적격성을 검토하고,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이후 올해 12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국민참여예산제’ 시행을 통해 국가 물관리에 대한 공감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에 기밀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된 전직 중국계 미국 CIA 요원이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CIA 요원 제리 춘 싱 리는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심리에서 "기밀정보를 모아 중국 정부에 전달한 행위에 공모했다"고 인정했다. 싱 리는 지난 2010년 4월 중국 선전에서 중국 측 정보요원 2명을 만나 "협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싱 리는 이후 2013년까지 수십만 달러를 개인계좌로 입금 받고, 21차례에 걸쳐 중국 측에 기밀 정보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2010년부터 2012년 중국 정부가 자국 내 CIA의 정보원 20명을 체포하는 등 CIA의 중국 첩보망을 와해하는데 싱 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에 기밀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된 전직 중국계 미국 CIA 요원이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CIA 요원 제리 춘 싱 리는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심리에서 "기밀정보를 모아 중국 정부에 전달한 행위에 공모했다"고 인정했다. 싱 리는 지난 2010년 4월 중국 선전에서 중국 측 정보요원 2명을 만나 "협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싱 리는 이후 2013년까지 수십만 달러를 개인계좌로 입금 받고, 21차례에 걸쳐 중국 측에 기밀 정보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2010년부터 2012년 중국 정부가 자국 내 CIA의 정보원 20명을 체포하는 등 CIA의 중국 첩보망을 와해하는데 싱 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BTS가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은 것에 더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본상까지 수상하면서 '빌보드 2관왕'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추가했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자로 방탄소년단이 호명됐다. 미국 3대 음악상의 본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가수다. '마룬5', '이매진 드래곤스', '댄&셰이' 등 세계적인 그룹을 모두 제쳤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까지 3년 연속 받으면서 '빌보드 2관왕'의 기록도 추가됐다. 이어진 팝스타 할시와의 무대, 15개 공연 중 14번째였다.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로 뜨거워진 시상식에 정점을 찍었다. K팝 역사상 유일무이한 '방탄소년단 효과'는 한류 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BTS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전세계 8개 도시 스타디움 투어에 나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지정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영주, 선비의 물결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특설 무대, 선비촌 고택, 부대행사장,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축제 전야제로 2일 저녁7시 문화예술회관 까지홀에서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에서 주관하는 서울팝스오케스타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개막식에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도립국악단의 제례악이 가미된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을 선보여 선비의 고장 영주의 정신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진 개막공연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음악회로 God의 김태우, 김덕수 사물놀이패, 팝페라 배은희 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5월의 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주무대 뿐 만 아니라 선비촌의 모든 고택안에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020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족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호명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착수보고회가 5월 2일 오전11시 호명신협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 관계자, 지역주민, 이장, 기관단체장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계획 내용 및 향후 추진방향과 사업내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40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로 투입해 복지센터 신축, 복지광장 조성, 생태공원조성, 안심거리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금년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제16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대회장 예천군수 김학동)가 5월 1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예천군이 주최한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학동 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위해 예천을 찾은 126개팀(초등 70개팀, 중등 56개팀)의 선수와 임원 500여명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동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양궁의 고장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임원 여러분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 양궁을 이끌어갈 미래 궁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한편, 미래의 궁사를 발굴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예천군은 오는 10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 유치를 확정하여 예천에서 7일간 대회가 치러지며 연인원 1만 4천만이 예천을 방문한다. 서울시가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을 종목별 최고의 대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오는 2025년 울릉도에 공항이 문을 열어 관광객과 지역민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총사업비가 최종 확보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3일 사업을 발주요청한다고 1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33억원이 투입돼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2025년 5월 개항을 목표로 2020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2016년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발주됐으나 울릉도의 특수성 등으로 공사비 증가가 예상되자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유찰됐다. 기본설계 과정에서도 사업부지 주위 양질의 암석 부족과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에 따른 사업비 부족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일부 조정 등 절감방안을 마련해 기재부와 협의해왔고 결국 66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군 등 관계기관과 실무회의를 열고 지난달 초 공역위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 3천여 편의점(43,171개, 가맹‧직영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하였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제로페이는 2018.12.20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 개(207,307개, 4.28 기준)를 넘어섰고, 결제실적도 매월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졌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5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이 대학 샬럿 캠퍼스의 행정동 인근에서 용의자가 권총으로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원이나 범행동기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살해된 12살 소녀는, 지난 몇년동안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의 집을 오가며 생활해 왔는데, 그동안 자신의 친 아버지로 부터도 상습 학대를 당해서 법원이 접근금지 명령까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붓아버지 손에 살해되기 전까지, 숨진 A양은 친아버지와 살고 있었다. 의붓아버지로부터 성추행 등을 당한 딸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진 친아버지도, 그러나 A양이 의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지난 2016년 A양은 친아버지의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다 못해 아동보호기관에 알렸고, 법원은 친아버지에 대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A양은 어쩔 수 없이 의붓아버지와 친엄마 집으로 갔지만 여기서도 학대는 계속됐다. 의붓아버지 김씨는 A양을 마구 때리고 폭언하는 것도 모자라 성적으로 괴롭히기까지 했다. 양쪽 모두에게서 학대를 당한 A양은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도 A양을 지옥으로부터 꺼내주지 못했다. 관할을 따지면서 시간을 끌고, 성범죄 신고 내용을 학대 당사자들에게 알리면서 비극을 초래했다. 경찰에 성범죄 진정서를 낸지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15일엔 A양이 직접 수사관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했지만, 친아버지가 필요치 않다고 해 취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