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최근 유아의 건강에 대해 엄마들은 걱정이 많다. 아기들이 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우유병이나 빨대컵이다. 이런 빨대컵은 유아들의 필수품으로 꼭 필요한 용품이다. 하지만 많은 엄마들은 아이 입에 직접 닿는 빨대컵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고 전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빨대컵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출산 유아용품업체 마더플레이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빨대컵 사용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해야하며 환경호르몬 검출이 없는 친환경소재 빨대컵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아기의 입이 바로 닿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야 함은 제일 중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인증마크가 붙은 제품이어야 하는데 이것은 제품의 질과 상태를 최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흘림방지 및 역류방지 빨대컵이어야 한다고 강조햇다. 그 중 십자 빨대 형태는 역류를 막는 것에 탁월한데 특히나 입 안의 음료가 컵 속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더욱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그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위생적이고 세척을 쉽게 할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지난 4일 폴란드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성 요한 대성당은 1944년 '바르샤바 봉기' 때 나치에 의해 완전히 허물어졌다가 복원된 곳이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그곳 연단에 섰다. 그 앞에는 지난달 24일 숨진 브와디스와프 바르토세프스키(93) 전 폴란드 외무장관의 관이 흰색·붉은색 폴란드 국기에 덮인 채 놓여 있었다. 바르토세프스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에서 유대인 탈출을 돕다가 1940년 9월 나치에 체포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갔다 살아나온 인물이다. 이후 레지스탕스에 투신했고, 종전(終戰) 후 교수·언론인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오가며 체험을 바탕으로 나치 만행을 고발했다. 1995년엔 외무장관으로 독일 연방의회에서 2차대전 종전 50주년 연설을 하기도 했다. 가우크 대통령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바르토세프스키는 히틀러와 전체주의의 실체를 외부 세계에 고발했습니다. 그 행동은 독일·폴란드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생 고마워해야 할 선물입니다. 오늘 독일인으로서 그 친구에게 영원한 감사와 작별 인사를 보냅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한때 자신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는 그리스가 관광객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18%로 올리기로 했다. 그리스 관광업계는 이 같은 부가세 인상 조치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그리스 여행을 계획해둔 관광객들이 이탈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그리스 관광객이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숙박업소에 머물 때 18%의 부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식당과 숙소 이용에 부과되는 부가세는 각각 13%와 6.5%다. 이번 부가세 인상 조치는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지적했다. 고대 유적이 즐비한 그리스는 관광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국내총생산의 20%가 관광수입이고 일자리 5개 중 1개가 관광 관련이다. 지난해 2천4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35억 유로(한화 16조6천억원)의 수입을 안겼다. 올해는 관광객이 100만 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관광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안드레아스 안드레아디스 그리스 관광연합 대표는 "재앙같은 일"이라며 "이번 여름에 그리스 패키지 여행을 예약해둔 수많은 이들은 어떻게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북한이 강원도 원산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개인 별장 인근에 경비행기 전용 활주로를 완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8일 "북한이 강원도 원산 해안가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별장 바로 인근에 소형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새 경비행기 전용 활주로를 최근 완공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구글어스가 지난 3월26일 촬영한 강원도 원산 해안의 위성사진을 보면 김 제1위원장의 전용 별장 인근에 새 활주로가 들어선 사실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활주로 양쪽 끝에는 비행기 진입방향에서 각각 34와 16이라는 숫자가 쓰여 이 활주로가 북서 방향으로 뻗어 있음을 나타낸다"며 "활주로 북쪽 끝에는 헬리콥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착륙장이 따로 마련돼 있고 경비행기를 보관할 수 있는 격납고도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새 활주로는 길이 550m, 폭 18m 규모로 경비행기 전용시설"이라고 소개했다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여성가족부는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보라데이'를 맞아 가정폭력 피해아동을 위한 온라인 상담실인 '반디톡톡' 홍보에 나섰다. 여가부는 가정폭력 피해아동이 외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2월 사이버 상담실을 개설해 시범 운영 중이다. 여가부는 사이버 상담실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에 상담실 이름을 '반디톡톡'으로 정하고,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반디'를 만들었다. 우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지역 내 각 학교 홈페이지에 팝업창이나 배너로 '반디톡톡'을 홍보할 것이다. 또 경기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지에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인천 신세계백화점 상설무대,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충북 청주시 청소년광장, 부산역 광장 등지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퍼포먼스와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한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우리 주변에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이들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정치권 인사들 중 첫번째로 검찰에 소환된 홍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검찰에 오늘 소명하려고 왔다"고 전했다. '측근을 통해 증인을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 지사를 조사할 계획이다.성 전 회장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었다. 앞서 수사팀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 전 부사장을 4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윤 전 부사장은 '당시 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 지사를 만나 돈을 건넸고 나경범 전 보좌관이 이를 옮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제2차대전 승전 70주년 열병식 참석을 겸해 7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3개국 순방길에 나섰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6일간의 일정으로 3개국 순방길에 나섰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이 기간중 8일부터 10일까지는 러시아를 찾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양국은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항공, 세무, 금융, 투자 등 분야별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과 열병식 참석 등을 통해 서방과의 대결에서 보조를 함께하는 양국의 신 밀월 관계를 다시 한번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방문에 앞서 시 주석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은 시 주석이 2013년 9월 국빈 방문해 '일대일로'의 한 축인 '실크로드 경제지대' 구상을 처음 제시했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말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교섭단체 요청에 따라 금일 오후 7시에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하고자 합니다." 지난 6일 저녁,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정회를 선언했다. 그리고 4월 임시국회는 이 정회 선언을 마지막으로 결국 속개되지 못하고 끝났다. 본회의 유회(流會)였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공적연금 강화방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에 결국 소득세법 개정안까지 무산됐다. 이에따라 이번달 월급날에 맞춰 소득세를 추가 환급하려던 정부의 계획도 일단 보류됐다. 이번 달 추가환급 규모는 4560억원, 임금근로자 638만명에게 1인당 평균 7만1천원이 돌아갈 예정이었다. 환급 혜택을 받는 상당수는 세자녀 이상 가구나 지난해 출생아가 있는 가구, 또,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연금저축 가입자들이다. 게다가 이번 국회 논의 과정에서 연봉 5500만원에서 7천만원 이하 직장인까지도 추가 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들에게 이달 안에 환급을 해주려면, 각 기업들이 연말 재정산을 할 시간을 줘야 한다. 기업들은 이달에 재정산을 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지급명세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기재부는 적어도 오는 11일까지는 개정안이 통과돼야 물리적으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육군의 간부 교체율이 선진국의 두배를 넘어서는 등 우수한 간부 인력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7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서울 용산의 육군회관에서 정부부처와 민간기업, 학계, 언론계 인사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력획득 환경 변화에 대비한 군 우수인력 획득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간부 인력 획득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군 간부 인력획득이 어려워진 것은 일단 병사 복무기간 단축으로 부사관 등 간부 지원율이 감소하고, 사회의 인식 변화에 따른 직업군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 저조한 출산율 등으로 청년인구가 감소해 현역 가용자원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낮은 장기복무 비율이 간부 인력획득이 어려워지는 주요 배경이라는 게 육군의 분석이다. 실제로 육군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의 연간 순환율은 2014년 기준으로 장교 15%, 부사관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교 기준으로 미국 8.7%, 영국 5.2%에 비해 2~3배 높은 수치다. 초급 간부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간부 선발인원의 70% 이상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청와대는 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국회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고심을 거듭하다 보니 (입장 발표가)조금 늦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여야가 합의했던 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 있어 최초의 개혁 근본 취지에 많이 미흡했지만 여야 합의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갑자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시켜 국민에게 큰 부담을 주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국민적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었다"면서 "또 국가재정과 맞물려 있는 중대사항이라 충분한 검토시간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이번에 개혁이 안 이뤄지면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정치권이 빚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한다면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이루고 그 다음에 국민연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북한은 7일 한미 합동군사훈련 종료 이후 남쪽에서 높아지는 대화 목소리에 요지부동이다. 지난달 24일 독수리 훈련이 끝나면서 정부가 관계 개선을 겨냥한 여러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북한은 매번 비아냥과 비난으로 대응하며 외면했다. 북한은 그동안 남측의 대화 요구에 호응할 여지가 있으면 매체를 통해 비난의 강도를 조절하며 변화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엔 그 어디서도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들에 대한 비난의 수위는 여전히 높고 '파쇼 광녀', '패당' 등의 원색적인 표현도 그대로다. 비난의 핵심은 남한 당국의 대화 목소리에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다.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지만, 박 대통령과 당국자들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그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절대로 회피할 수 없는 북남관계 파괴 죄악' 이란 제목의 논설에서 남측에서 한미 군사연습 종료 이후 "남북관계의 해빙기니, 대화 준비니 하는 희떠운 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신문은 남한 당국의 대북 인권공세, 대북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대북전단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 문제를 연계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4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가 조만간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양측의 이견이 워낙 팽팽한데다 한 번 판이 깨진 터라 짧은 기간 내에 다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 연계를 둘러싼 새누리당 내 갈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 교체 등 각 당의 복잡한 내부 상황이 겹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지난 6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만 처리한 채 사실상 파행하자 여당인 새누리당은 '원 포인트 국회'를 여는 방안을,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임시국회 소집을 각각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29명의 요구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2시 임시국회 소집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여야는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을 이어가게 됐지만,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근본적으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등재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실적으로 등재 자체를 막아내기 쉽지 않아진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입장을 반영시킬 것인지가 향후 외교전에서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이 문제가 '등재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최근 강조하고 나섰다. 물론 올여름 독일에서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해당 시설에서 과거 강제징용이 자행된 사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다른 방법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제는 일본이 내세운 '메이지(明治) 산업혁명'의 이면에 조선인 강제징용의 참상이 숨겨져 있음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리고 명확하게 드러내느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들 시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보고서에 조선인 강제징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떤 형식으로든 포함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다 소극적인 방안이기는 하나 세계유산 등재 결정시 유산 제목에 시기를 특정해서 집어넣는 것도 있다. 일본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미국의 지난 3월 무역수지 적자폭이 6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분기 경제 성장률도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3월 무역 적자가 514억달러(약 55조5582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10월이후 최대 규모이고 시장의 예상치였던 410억~440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에 기록했던 350억달러 적자에 비해 한달 사이에 43.1%나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무역적자 증가율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인해 수입은 크게 늘어난 데 반해 수출은 제자리에 머문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입액은 2월의 2221억달러에서 3월에는 2392억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기간 수출규모는 1878억달러를 기록, 앞선 달의 1862억달러와 대동소이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장기간 계속되던 미국 서부 항만의 파업이 풀리면서 수입 물동량이 늘어난 영향도 적지않다고 분석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무역 적자 급증으로 미국 경제계는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당장 월스트리트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신혼부부(결혼 5년 이내) 10쌍 중 6쌍은 현재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지만 전체 약 85%는 “내 집을 꼭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가구 평균치(79.1%)보다 높은 주택 보유 의식이다. 또 신혼부부의 약 40%는 주택 구입 자금 및 전셋값 등 주택 비용 마련을 위해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 신혼부부의 연 평균 소득은 4400만원선으로 내 집을 마련할 때까지 8년 9개월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 비용 마련을 위해 신혼부부 3쌍 중 1쌍은 금융기관 대출·융자를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대출 신청자격 완화 및 대출 기준금리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 결과, 우선 신혼부부 가구의 84.7%가 내 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일반가구 평균치(79.1%)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로 신혼부부의 높은 주택 보유 의지를 방증한다. 소득별로는 중·저소득층(84.9~85.3%)이 고소득층(79%)보다 내 집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