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야가 아베 일본 총리의 2차대전 종전 70주년 담화를 앞두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담아야 한다고 일제히 촉구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라야마 담화와 고이즈미 담화보다 후퇴하는 담화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담아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된다는 의중이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이 군 위안부 문제로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하고 있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쟁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일은 진정한 반성에 있다”고 비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은 국정원 해킹 사찰 의혹과 관련해 사태의 본질은 정보기관의 무능이라며 잘하는 일이든 못하는 일이든 언론 노출 자체가 무능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의혹을 해소할 책임은 국정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 위원장은 로그파일 등 자료제출과 조사과정에 전문가 참여, 일정기간의 조사기간 보장이 진상조사를 위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국가안보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정원이 권력기관일 뿐 정보기관의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하남시는 당뇨병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으로 치주검진, 치면 세균막 검사 등 구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강관리에 취약한 고위험군 당뇨병 어르신들에게 1~3차에 걸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1차는 스케일링, 치주세균막 검사 등을, 2차는 바스법 잇솔질, 불소도포를, 3차는 와타나베 잇솔질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하남시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사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구강이 나쁘면 식욕, 영양섭취 저하로 체력 감소 등 전신 건강에 악순환이 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4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그리고, 1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틀니 무료시술 지원 및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의 여파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 대출은 늘었지만 연체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6월말 현재 1,289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8조5,000억원(0.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가계대출은 526조원으로 10조5,000억원 감소했다. 이 역시 안심대출 유동화 금액을 포함해서 보면 실제로는 8조2,000억원 늘었다. 유동화 잔액을 포함한 기준으로 6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5월의 7조4,000억원보다 늘었지만 4월의 8조5,000억원 보다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대출 증가세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주택 매입에 나선 가계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6월 중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1,300건으로 1만건을 상회했지만 4월의 1만3,700건, 5월의 1만2,600건보다는 다소 둔화된 수치다. 6월 중 대기업 대출은 179조4,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5월 중 감소폭인 2조2,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은 553조6,000억원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5월 증가폭인 5조8,0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전국 지방공공기관 20곳이 8곳으로 통폐합되고 17개 기관의 기능이 조정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했다. 행자부는 우선 5개 지자체 소속 21개 공공기관을 8개로 통폐합하도록 했다. 가장 큰 타겟은 아시안게임 개최ㆍ신도시 개발 실패 등으로 부채가 많은 인천시다. 행자부는 인천시로 하여금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경제ㆍ연구ㆍ관광분야 8개 기관에 대해 분야별로 통폐합 또는 기능 조정을 추진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구조개혁 방안을 보면 인천경제통상진흥원ㆍ인천신용보증재단ㆍ인천테크노파크ㆍ인천정보산업진흥원등 경제분야 4개 기관이 통폐합된다. 인천발전연구원ㆍ인천문화재단ㆍ강화고려역사재단 등 연구분야 3개 기관도 하나로 합쳐진다. 국제교류재단ㆍ의료관광재단,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부는 오는 9월 출범하는 인천관광공사로 흡수된다. 광주시도 빛고을노인복지재단과 광주복지재단이 통합되며, 전남과 경기도 전남개발공사와 전남관광, 경기도시공사와 경기개발공사가 합쳐진다. 경북은 테크노파크ㆍ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ㆍ그린카부품진흥원ㆍ천연염색연구원 등 4개 유사 기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올 하반기 주택매매시장과 임대시장 열기는 상반기보다 주춤할 전망이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택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1.1%, 2.2%로 상반기보다 둔화될 전망으로 나왔다. 주택거래 증가율은 1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은 신규분양 등 공급량 증가와 일부 지역 단기 급등, 가계부채 안정대책 추진의 영향으로 상반기(1.8%)보다 낮은 1.1%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재건축 이주수요와 월세전환이 증가하며 하반기 전세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전셋값은 초반에는 수급불균형을 보이다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전셋값은 상반기(2.6%)보다 낮은 2.2%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가 늘며 사상 최대치인 61만100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가계부채관리대책 추진과 성장률 둔화,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률 둔화, 그리스 사태 등 대내외 여건의 영향으로 11%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법은 고속버스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한다며 급제동을 해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운전자의 차가 버스보다 작아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수 승객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6월 외제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고속버스가 끼어들려고 하자, 여러 차례 급제동을 걸어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해 9월 갱단에 집단으로 피살된 멕시코 교육대생 43명의 시신을 발굴한 게레로 주 이괄라 시 인근 야산에서 또 다른 시신만 120여 구가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 연방검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시신 발굴 작업을 벌여 60개의 집단 무덤을 발견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성 시신 112구와 여성 20구, 성별을 알 수 없는 시신 7구를 각각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검찰은 이들 시신은 학생들의 것이 아니라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마약 밀매에 따른 이권 다툼과 갱단 간의 세력 경쟁 과정에서 피살된 조직원 등이 무분별하게 파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정원을 둘러싸고 치열한 여·야 공방이 어이지고 있다. 여·야는 어제(27일) 국정원장을 국회로 불러 해킹 의혹 진상규명에 나섰지만, 그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의 현안 보고로 의혹이 해소됐다는 입장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가정보기관의 사이버 전력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자료만 요구하고 있다며, 의혹 제기의 최대 수혜자는 북한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여러 국가가 이 프로그램을 구입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야당은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고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이 해킹 사찰 의혹을 스스로 검증하고 여당과 함께 면죄부까지 셀프로 발급 받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결백만 강변하고 진실을 내놓지 않았다며 객관적인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국회를 능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검찰이 이번 사건을 디지털 수사를 제대로 하기 힘든 공안부에 배당한 것에 대해서도 진실을 묻어버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가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중국의 인권변호사 44살 탕징링이 지난 1년 동안 나치 강제수용소보다 못한 곳에 수감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탕징링은 광저우 법원 진술에서 “화장실 하나와 수도꼭지만 있었다”면서 “거실 하나에 최대 30명을 집어넣는 게 어떤 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탕징링과 함께 수감된 인권운동가 왕칭잉의 부인은 왕칭잉의 손과 발이 48시간 동안 함께 묶여 있었으며 수면과 음식, 화장실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일본 아베 신조 정권으로부터 민심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확인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49%, 지지한다는 응답이 43%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 답변을 앞지른 수치다. 닛케이와 TV 도쿄가 같은 기간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0%를, 지지 답변이 38%를 기록해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처리에 나선 것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영국 상원의 존 슈얼 부의장이 마약을 흡입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언론에 폭로되자 전격 사임해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대중지 ‘더 선’ 일요일판은 슈얼 부의장이 나체로 코카인을 흡입하고 성매매 종사자로 보이는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슈얼 부의장은 동영상에서 “아시아 여성은 단순하고 모두 성매매 종사자 같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오는 9월4일부터 23일까지 20일 동안 실시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간 대략적인 합의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8월 임시국회는 야당의 소집요구에 따라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상임위 개최 일정도 확정해 안행위는 다음달 10일, 국방위는 다음 달 7일 또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충북 청주에서 한 50대 남성이 친구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진 신고한 뒤, 도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57살 김 모 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24일) 새벽 0시쯤으로 사람을 죽여 유기했다는 신고전화가 경찰에 걸려온 지 3시간만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건 사람은 숨진 남성의 친구인 57살 이 모 씨로 밝혔졌다. 이 씨는 신고를 한 뒤 4시간 넘게 도주하다 이곳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차량 문을 걸어잠근 채 검문에 불응하다 경찰이 강제 진압을 시도하자 들고 있던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 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친구를 살해한 뒤 죄책감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야가 11조5천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총규모 11조 5천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늘(24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11조 8천억원 규모의 추경안보다 3천억 원 가까이 감액된 것으로 여야는 세입경정부분을 2천억 원, 세출 부분을 630여억 원 삭감했다고 밝혔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에는 야당이 주장했던 저소득층 상품권 지급 예산과 SOC 관련 토지보상비 등이 포함됐다. 추경예산안 처리가 합의됨에 따라 국회는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최종 처리하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