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일본 아베 신조 정권으로부터 민심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확인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49%, 지지한다는 응답이 43%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 답변을 앞지른 수치다.
닛케이와 TV 도쿄가 같은 기간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0%를, 지지 답변이 38%를 기록해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처리에 나선 것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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