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일본 우익 언론인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낭인에 의해 살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자, 정부가 기사 삭제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해당 언론사에 기사 삭제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은 어제 인터넷판 칼럼에서 박 대통령을 을미사변으로 일본 낭인에 의해 살해된 명성황후에 비유했다. 칼럼은 박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이며 조선시대에도 비슷한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며, 박 대통령을 ‘민비’와 비교했다. 노구치 히로유키 위원은 그동안 안보 법안 통과 등과 관련해 아베 정권과 같은 입장으로 기사를 써왔다. 정부 당국자는 “역사 왜곡과 역사수정주의의 DNA를 갖고 과거사에 대해 후안무치한 주장을 일삼는 일본 인사와 터무니없는 기사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우리 국민과 선조에 대한 테러”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헤어진 여자친구와 사귀는 남성을 납치해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24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에 가담한 23살 백 모 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28일 오전 2시 반쯤 해운대구의 한 길을 걷던 21살 최 모 씨를 차로 납치해 남항대교 인근의 공사장으로 끌고 간 뒤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모텔에 갇혔다가 가해자들이 잠든 틈을 타 감금 4시간 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다. 감금, 폭행을 주도한 임 씨는 최 씨가 사귀는 여성과 예전에 만났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최 씨가 사귀는 것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관세청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다음 달 한 달 동안 제수용품과 선물용 수입품을 대상으로 부정수입 등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할 전망이다. 특히 조기와 곶감, 대추 같은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밀수입 또는 수입품을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하거나, 유해식품을 부정 수입한 경우 등에 대해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동업자에게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 온 46살 최 모 씨로부터 ‘1주일 안에 갚겠다’며 사업자금 1억 원을 빌리고 나서 1년여 동안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 6월 경찰에 출석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빚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중국 경제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 혁위원회는 올해 성장목표인 GDP 7%를 달 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4일 이 후 3일 동안 세 편의 글을 발표하며 중국 의 거시경제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으며 경제운행이 합리적인 구간에 있다고 강조 했다. 또 항공, 우주, 설비, 제조 부문은 34.6% , 도시 궤도 교통설비 부문은 19.7%의 성 장세를 보이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움 직임이 있는 점을 들어 중국 경제의 긍정 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8월 마지막 주말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445만 대로, 지난주 토요일보다 9만 대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은 436만대, 일요일은 37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로 추정된다. 주요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강릉까지 4시간,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40분, 목포까지 4시간30분이 예상된다. 주 정체 구간은 경부선은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청원휴게소까지 영동선은 만종분기점에서 새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일요일 예상 교통량은 377만대이며, 4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전망이다.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강릉에서 4시간20분, 부산에서 4시간40분, 광주에서 3시간30분, 목포에서 4시간30분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입장휴게소에서 안성방면, 영동선은 여주에서 이천 구간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주말 날씨는 큰 일교차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연환경 훼손 논란으로 두 차례 무산됐던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위원회는 강원도 양양군이 요청한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르면 오늘 오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과천정부청사 앞에는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양양군민 1천여 명과 이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소속 회원들이 찬반 집회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부는 최근 남북이 합의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 통일부는 오늘(28일) 오전 9시 50분 판문점 연락관채널을 통해 다음 달 7일 판문점 우리 쪽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로 보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내일부터 올해 추석연휴 고속버스 승차권의 모바일 예매가 시작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내일부터 스마트폰의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국 150여 개 고속버스 왕복 노선의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예매를 위해선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따로 발권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지난해 아기 침대에 부착한 플라스틱 옷걸이에 아이 잠옷이 걸리면서 질식사 한 사고와 관련해서 침대 제조사인 이케아 측이 이러한 사고발생을 예방하고자 '경고 문구'를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생후 14개월 된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도의적 차원에서 이케아측에서도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케아 측은 '아기 침대의 안쪽이나 바깥쪽에 어떠한 물품도 덧대지 말라'는 경고 문안을 추가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캄보디아 법원은 정부 부처 해킹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10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빌라에서 캄보디아 우편통신부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이들이 우편통신부를 해킹해 보안 시스템에 저장된 통화 내용을 듣고 자료를 훔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집단 범죄 예비 혐의는 유죄를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25일) 중국발 쇼크로 폭락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이 경기와 주식시장을 살리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지만, 불안감이 여전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제 장중 천 포인트 넘는 하락폭을 보였던 뉴욕 다우지수는 오늘도 2백 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5,666으로 마감됐다. 개장 초 4백 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44%, S&P 지수는 1.35% 떨어졌다. 중국이 경기와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와 은행의 지급 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강력한 조치에 나섰지만, 어제 중국 증시가 또 폭락한데다 효과에 대해서도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10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 가까이 오르며, 배럴당 39.31 달러에 마감됐지만, 여전히 40달러선 아래 머물렀다. 미국보다 먼저 마감된 유럽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 발표에 힘입어 어제 폭락세를 딛고 오늘은 3-4% 대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금융시장에선 중국 변수와 함께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을 불안 요인으로 꼽고 있다. 무단 전재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한 여성이 지하철 승강장 아래로 갑작스레 뛰어내리려 하자 급히 경찰이 제지합니다.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잡아당기자마자 간발의 차로 전동차가 들어오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올해 19살인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다투고 난 뒤 홧김에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검은 배우 이시영 씨의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언론사 기자 신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씨는 올해 6월 말 이 씨와 소속사의 갈등 과정에서 개인적인 동영상이 유포됐고, 이 씨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NS에 퍼진 관련 글들을 역추적한 결과 신 씨를 출처로 확인하고 영장을 청구했으며, 신씨는 사적 모임에서 들은 얘기를 사설정보지 형태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 10년 사이 중·고등학생들의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 섭취 정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다소 높아져 10명 중 3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질병관리본부의 ‘우리나라 청소년의 식습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4년 1~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10년 사이 절반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2005년 31.2%에서 2014년 16.5%로, 같은 기간 여학생은 29.8%에서 14.5%로 감소했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과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이 청소년들의 식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최근 7일간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은 비율’이다. ‘최근 7일간 3회 이상 섭취’ 여부로 본 탄산음료 섭취율도 크게 줄었다. 남학생은 2005년 59.7%에서 2014년 32.3%로, 여학생은 같은 기간 45.3%에서 19.1%로 각각 감소했다. 과일이나 채소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