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캄보디아 법원은 정부 부처 해킹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10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빌라에서 캄보디아 우편통신부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이들이 우편통신부를 해킹해 보안 시스템에 저장된 통화 내용을 듣고 자료를 훔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집단 범죄 예비 혐의는 유죄를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