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주유소 기름 값이 7개월 만에 리터당 1천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08원 내린 리터당 1천500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6일 기준 부산 사상구 한 주유소가 리터당 1천393원에 판매하는 등 1천500원 미만 주유소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최근 미국 9,200미터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출산한 타이완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줬지만 이는 모두 임신부가 치밀하게 준비한 원정출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이를 낳은 산모는 미국에서 곧바로 추방됐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이 여성이 임신 32주 이상이 되면 비행기에 탈 수 없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임신 기간을 6주 줄여 30주라고 거짓말을 하는 등 처음부터 원정출산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비행기가 뜨기 전부터 진통이 왔지만 기내에 올랐고, 양수가 터졌는데도 미국 영공에 진입할 때까지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승무원은 “이륙 직후부터 이 여성은 진통 때문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승무원들에게 미국 영공에 진입했는지를 계속 물으면서 아기를 낳지 않고 버텼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 여성은 아기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고 주장했지만 타이완 당국은 미국 측으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일 타이완을 출발해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았던 사연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바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병무청이 현역 입영요건을 강화한 징병 신체검사 규칙 개정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병영처분변경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영 대기자 접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정규칙은 체질량지수 BMI 4급 보충역 판 정 범위를 16 미만 35 이상에서 17 미만 33 이상으로 좁히는 등 현역 입영요건을 강화했다. 징병신체검사를 거쳐 병역 처분을 받았지 만 아직 입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은 개정 규칙 적용으로 병역처분이 바뀔 경우 병 역 처분 변경원을 내고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늘부터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예약 판매가 일찍 마감됐다. KT는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인 5만 대가 다 나갔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30분과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아이폰6S 출시를 기다려온 마니아층이 적극 호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친일·독재 선친을 미화’한다는 발언 이후 여야 공방이 커지고 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화되면서 오늘부터 시작된 새해 예산안 심사도 난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자신을 ‘친일·독재의 후예’로 지칭한 것은 도를 벗어난 인신공격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야당이 인격살인적 거짓 선동으로 교과서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여당이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색깔론으로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면 오판이라며 국정화 중단을 요구했다. 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은 오늘 오후 ‘3자 연석회의’를 출범시키고 국정화 저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와 전문가에 맡기고 민생 현안에 협조해 줄 것을 야당에 촉구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올여름까지만 해도 잘 잡히던 국민생선 고등어가 정작 성수기인 10월 들어서는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살오른 고등어들이 선창에 가득 차는 만선의 시기지만 올해 어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도 몇 년 전만 해도 20kg들이 상자가 매일 7~8만 개씩 쌓였지만, 올해는 2~3만 상자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어가 가득 들어차 있어야 할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장 곳곳에 빈 공간이 발견된다. 어획량이 줄면서 소매점에서는 고등어 가격이 한 달 만에 2-30%씩 올랐다. 수산당국은 봄철에 동해와 서해로 북상하는 고등어를 워낙 많이 잡은 탓에 가을철에 남하하는 어군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생선’ 고등어가 가격 급등으로 자칫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을지, 어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립수산과학원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공중파 공익 캠페인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어귀촌에 대한 친숙하고 희망찬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수도권과 부산지역 라디오방송(CBS)을 통해 ‘바다에 취직’을 주제로 한 공익 캠페인과 전국 5대 광역권의 버스 외부에 포스터를 부착해 귀어·귀촌 정책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중파 방송의 공익 캠페인(KBS, SBS)에서는 어촌의 희망차고 발전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의 스크린 도어를 활용해 어촌정착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해 10월 2일 개소 이후,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위한 귀어·귀촌 정책 상담전화(☏ 1899-9597)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왔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5 리스타트 잡페어’ 행사에서 귀어·귀촌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덕부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귀어·귀촌 정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차남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고 신동주 부회장 측이 밝혔다. 신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보도자료를 내고 “신격호 총괄회장이 집무실에 비치된 직원들을 즉각 해산하고 CCTV를 철거하라는 내용의 통고서를 신동빈 회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통고서를 통해 “요구사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법 감금행위로 간주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교육부 김재춘 차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 시점과 관련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2017년 3월보다 늦어질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위원회에서 집필기간이 1년간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에 국정교과서 집필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또 2011년 개발된 역사교과서는 7개월 만에 집필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의정부지법은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58살 이민복씨가 “대북전단 살포를 방해해 정신적으로 피해를 봐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북한군의 도발행위 이후에도 수십만 장의 대북전단을 날리는 등 이 단장의 행위는 휴전선 부근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행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 단장은 “대북전단 살포를 비공개로 했고, 북한군이 탐지할 수 없도록 밤 시간에 비닐로 만들어진 풍선을 날렸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1심의 판단에 오류가 있다”며 항소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누리당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고등학교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기로 한 것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긍정의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발표한 이후 역사학 교수들의 집필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 13명 전원은 “국정화 강행은 학문과 교육의 안목이 아니라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앞세운 조치”라며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사학과 교수 9명 전원도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시대의 퇴행”이라며 교과서 집필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수조 원대의 유사사기 조희팔의 최측근 검거로 조 씨의 위장 사망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조 씨 사망을 발표했던 경찰이 조 씨에 대한 지명수배는 계속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조 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 씨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조 씨의 '위장 사망'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검거된 조 씨의 최측근 강태용 씨를 조기에 송환하기로 하고 중국 공안당국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5월 조 씨가 심근경색으로 5개월 전 사망했다고 발표했던 경찰이 정작 조 씨에 대한 지명 수배를 해제하지 않고 계속 유지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중국 공안을 통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가족들의 사망 신고가 없었고 물증도 없어서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사망 발표가 성급했다는 방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모임 측은 경찰의 발표 시점과 경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강태용 씨로부터 5천6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대구지방 경찰청 소속 안 모 전 경사가 2년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람회 현장에서 결혼준비 대행 계약을 덜컥 맺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2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41%인 94건이 결혼박람회장에서 맺어진 계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 해제 거부가 53건으로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도해지 거절이나 과도한 위약금 요구가 21%로 그 뒤를 이었다. 드레스를 변경하면 추가대금을 요구하거나 결혼사진 원본을 넘겨주지 않는 등, 드레스나 촬영 관련 피해도 있었다. 또, 소비자원이 지난 8월에 열린 9개 결혼박람회를 현장 조사해봤더니 박람회 주최 업체의 과장 광고와 무리한 계약 권유 행위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5개 박람회는 다양한 제휴참가 업체를 내걸어 대규모 행사처럼 꾸몄지만, 실제 서비스나 규모는 이에 못 미쳤고, 또 3개 박람회에선 고객이 거부해도 수차례 계약 체결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은 “박람회 장소가 혹시 업체의 영업장은 아닌지 확인하고, 계약을 할 때도 환불이 가능하도록 특약에 명시하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 8월 가계대출이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모든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총액이 9조 8천억원 증가했다. 지난 4월, 10조 1천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증가폭이 컸으며, 8월 기준으로는 통계작성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월은 통상 부동산 비수기인데도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