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인천 3.6℃
  • 구름많음수원 1.9℃
  • 구름많음청주 2.7℃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1.8℃
  • 흐림전주 3.1℃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3.1℃
  • 맑음부산 4.1℃
  • 맑음여수 3.9℃
  • 맑음제주 6.6℃
  • 흐림천안 1.1℃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국제

‘조희팔 위장 사망’ 의혹… 최측근 검거로 수사 본격화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수조 원대의 유사사기 조희팔의 최측근 검거로 조 씨의 위장 사망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조 씨 사망을 발표했던 경찰이 조 씨에 대한 지명수배는 계속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조 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 씨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조 씨의 '위장 사망'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검거된 조 씨의 최측근 강태용 씨를 조기에 송환하기로 하고 중국 공안당국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5월 조 씨가 심근경색으로 5개월 전 사망했다고 발표했던 경찰이 정작 조 씨에 대한 지명 수배를 해제하지 않고 계속 유지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중국 공안을 통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가족들의 사망 신고가 없었고 물증도 없어서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사망 발표가 성급했다는 방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모임 측은 경찰의 발표 시점과 경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강태용 씨로부터 5천6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대구지방 경찰청 소속 안 모 전 경사가 2년9개월간의 도피 끝에 두 달 전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